혼자 떠나는 새 - 양성우 시, 한지영 곡
(테너 박세원, 피아노 권경순)
나는 간다 그리워 마라
산과 바다 저 푸른 강물 다 두고 가마
눈 비 바람 슬픔 없는 다시 못 돌아오는 곳으로
나는 간다 꽃 지거든 나를 잊으라
굽은 나무 어우러진 수풀 가슴 저린 사랑도
다 두고 가마 다 두고 가마
금빛 햇살 눈부신 언덕을 넘어
내가 가는 머나먼 길 바라보지 마라
무한천공 꺼이꺼이 울며
아 아 무한천공
꺼이꺼이 울며
나는 혼자 떠나는 새
![]() |
58.wma
1.2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