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아이사랑)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베로.경 2010. 7. 7. 11:30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부모들이 아이에게 벌을 줄 땐 확실히 벌주어야 한다. 그게 아이를 바로 가게 하면서도 애정을 전달하는 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벌만 주라는 것이 아니다. 왜 벌을 주는 것인지 똑똑히 설명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파악하기 힘든 나이에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추상적인 원칙이나 원림나 이야기해주어선 쉽게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때는 아이의 행동으로 벌어질 수 있는 사고나 피해에 대해서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벌받는 고통을 느끼기 전에 아이 스스로 왜 벌을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게 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괴롭히자고, 혹은 아이가 미워서 벌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알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가르치기 위해 벌을 주는 것이라면 아이가 벌받는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다.

 

 벌은 아이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아이에게 상황을 이해시켜 다시는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목적이다. 부모는 강요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설명하는 바릇을 들여야 한다.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면 강요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깨달아 실천으로 옮긴다.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전혜성박사의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