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assage
□ YOU 메시지와 I 메세지
○ 우리 생활 주변에는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자기 주장만이 넘치고 있다. 사소한 말다툼이 큰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결국 싸움의 원인이 된 문제보다는 말꼬리에 이은 감정대립으로 싸움은 커지고 만다. (ex. 자동차 주차로인한 다툼)
※ 말에 가시모자를 씌우지 말아야 한다
(가시모자 ⇒ 감정을 담은말 ⇒ 건방지게, 한심하게, 무식하게, 교양없이등)
○ YOU 메시지와 I 메시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YOU 메시지는 너를 중심으로 표현하는 말이고 I 메시지는 나를 중심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YOU 메시지는 명령형이고 I 메시지는 부탁형이다.
1. YOU 메시지 (너 전달법) ⇒ 당신이 잘못했으니 고쳐라
(명령, 비난, 평가, 질책, 해석)
2. I 메시지 (나 전달법) ⇒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나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
○ I 메시지 활용법 (행동 ⇒ 영향 ⇒ 감정)
1. 상대방의 행동을 먼저 이야기 한다
2. 그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이야기 한다.
3. 그로 인한 나의 감정을 이야기 한다.
ex. 회의 시간에 자주 늦는 김과장
1. YOU 메시지 : 자네는 뭐하는 사람이야 매번 회의때마다
지각하고 도무지 시간개념이 없어
2. I 메시지
- 행동 : 자네가 회의 때마다 (건방지게, 가시모자)지각하니까
- 영향 : 팀원 모두가 일찍 나왔지만 회의를 못하고
- 감정 : 회의가 있는 아침마다 번번히 속상하고 화가나네
ex. 여러 가지 I메세지 표현(주차문제, 일상생활)
○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대화가 안되고 노사협상이 힘들고 여야협상도 잘 안되고 폭력이 난무하고 부부간.부자간에 단절된 사회가 되어가는 것은 우리사회의 언어 습관이 그 원인중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 “네가 문제다”, “네가 이렇게 하라”등 YOU 메시지 중심의 언어만 범람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서구사회는 언어 자체가 I메시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한국식 영어로 “당신 이름이 무엇입니까” 라는 말을 우리가 배울때 “what's your name?" 하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상대 이름을 묻지 않습니다. 이러한 말은 무례한 말로 취급됩니다. 쉽게 말해 ”너 이름이 뭐냐?“는 식으로 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May I have your name?" 이라고 묻습니다.
직역하면 "내가 당신의 이름을 가져도 좋습니까?"가 됩니다. 즉 이것은 I메세지인 것입니다.
○ 전화를 받을 때도 수화기를 들면 “This is kim speaking (저 김이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먼저 밝힙니다. 우리는 “여보세요?” 하는데 이말의 의미는 “당신 누굽니까?”, “용무가 무엇입니까?”라는 YOU 메시지 인 것입니다. 또한 영어권에서는 상대방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sorry?", "pardon?"이라고 말합니다. ”what?"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what?(뭐야?)은 YOU 메시지로 대단히 무례한 사람 취급받습니다.
○ “sorry?", "pardon?"도 직역하면 ”미안합니다“라는 말입니다.
즉 “제가 당신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미안합니다. 다시한번 더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I 메시지 인 것입니다.
○ 그런데 우리는 “뭐라고요?”, “다시 말씀해 보세요!” 라고 합니다. 그것은 YOU 메시지입니다. “너 이름이 뭐냐?”, “너 뭐라고 했냐?”, “다시 말해라”등 YOU 메시지가 난무하는 사회는 단절된 사회, 다툼의 사회, 고성이 난무하는 사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왜냐하면 YOU 메시지는 무시당하는 것 같고 추궁 받는 것 같으며 공격받는 것 같아 불쾌한 느낌을 주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I 메시지는 부탁하고 동의를 구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YOU 메시지를 들으면 반발심, 불쾌감, 거부감을 갖게 되는 반면 I 메시지를 들으면 수용적이고 긍정적, 친근감을 갖게 됩니다. 우리사회는 YOU 메시지가 일반화 되어 있어 잘 느끼지 조차 못합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거부감 불쾌감을 무의식중에 갖게 됩니다.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말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은 표현하기에 따라 인간관계의 보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YOU 메시지 보다는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효과적으로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I 메시지 전달법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