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마음담아)

바쁘게 살았으나...

베로.경 2009. 9. 16. 14:47

6월에 독서지도사 1학기 과정이 끝남에 맞춰

울주역사체험학습 지원 봉사자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4주간의 기초교육과정이 끝나고 1주간의 심화과정까지...

토요일도 쉬지 않고 현장학습까지 다니며 힘들었지만

실제로 봉사활동 함으로 보람을 느낀다.

7,8월엔  가족과 함께 제주도 나들이, 역사체험학습 봉사활동,

울주군여성합창단 행사.... 로 바쁘게 지냈다.

짬짬이 교수님들의 추천도서도 읽어가며 지냈지만

막상 2학기 수업이 시작되니 과제에 대한 압박부터 온다.

'그냥 써보라는 권고사항으로 알았는데?' 는 변명에 불과 할 뿐.....

차분히 다시 그때 그때의 순간들을 떠올려보며 그때의 작은,

잔잔한 감동을 되짚어 보자.

아~~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어느것 하나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이 기회에,

영원히 스쳐 지나가버릴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주어졌음을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