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경 2010. 12. 7. 17:44

우리´라는 행복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나는 왠지 그 사람과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그 단어는 바로´우리´라는 단어입니다.

나는´나´.´너´라고 시작되는 말에서 보다´우리´로 시작되는 말에 더 많은 애정을 느낍니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끼리,가슴과 가슴끼리 맞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남은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세상은 지금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지리라 믿어 봅니다.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나´,´너´라는 삭막한 말에 비한다면

´우리´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럽고 눈물겨운지를....

- 내 삶에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中에서 -

내 집이라는 말보다 우리집이라는 말이 익숙한 것처럼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때

우리라는 말이 더 익숙합니다.

나는 나, 너는 너이기도 하지만 함께 한 곳을 바라볼때는 우리입니다.

나와 친구들과의 관계가 그렇고,나와 동료들의 관계가 그렇습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우리로 시작하는 말을 건네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