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마음담아)

설준비

베로.경 2009. 1. 26. 02:06

언제나처럼 열심히 도와주는 남편. 오징어, 쥐포, 고구마, 새우 튀김을 정말 잘 한다.

둘째인데도 불평않고 부모님 제사를 맡아서 해주는 것이 고마워서인지,

평소처럼 집안일 잘 도와주는 습성대로 인지 열~~~심히 도와준다.

어젯밤 시장보고와서 피곤해하는 나를 잠자게 해주고

혼자 장꺼리를 씻고 준비 다~~해 놓고...

돼지고기 동그랑땡을 담당하는 딸래미는 야채다듬기에서 부터 반죽, 굽기 모두를

혼자 해낸다.

'왜 우리가 다해?'하며 투덜거리던 몇년전의 모습과는 달리 이제 당연히

제 할 일이라 여기고 몇시간씩 작품을 만들기에 열중한다.

아직 한작품 하기엔 부족한 아들은 잔신부름이나 뒤치닥거리에 부지런떨고.....

가~~~~~~~~~~~~끔,

아주버님이 미울때도 있었지만

우리 가족이 한마음으로 서로 도우며 하나가 되는 하루!

내가 할 능력이 되고 시댁 가족들이 고마워 하고 남편이 인정해줌에

감사해야지!

그리고

살아계실적, 너무나 이뻐 해 주신 시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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