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정서교육이나 가치관 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독서교육에
세계명작의 무분별한 맹신은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를 생각해 본다.
★★세계명작동화, 무엇이 문제인가?
1. 시대에 뒤떨어지는 내용이 많다: 계모에게 학대받는 이야기, 봉건적 가치관등..
2. 원작이 담고있는 풍부한 내용을 전달못하는 다이제스트판이 많다.
3. 우리 입장에서 번역되지 않고 일본말로 번역된 것을 들여와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
많아 일본의 군국주의가 투영되어 있는 것이 많다
4. 미국,유럽등의 서구작품이라그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담고있다
5. 서양의 옛이야기는 귀기울이면서 우리 것은 외면하는 사회적 풍토.
6. 세계명작으로 선정하는 기준이 불분명하다.
★★세계명작, 제대로 읽기.
1. 외국의 문학도 읽혀야 하지만, 신중한 선택과 감상, 비평지도의 필수조건이 필요.
2. 서양문학, 일본문학등을 아이들에게 줄 때 그 문학이 생겨난 역사적 배경과 사회배경을 알아야 올바른 문학교육을 할 수 있다.
3. 세계명작이라도 작품을 엄선하고 적절한 해석이 필요하다.
4.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풍부하게 감상하도록 한 후 외국의 명작을 소화 할 수 있는
적당 한 시기에 읽게 한다.
5. 다양성에 대한 존중, 미래지향적인 내용, 공동체적 가치관, 환경문제나 핵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책.
6. 원작에 충실한 번역, 제대로 된 외국작품을 출판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역할도 중요.
<울주아카데미 어린이독서지도사과정 중 이성희선생님의 수업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