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속의 마음읽기- 고릴라/앤터니브라운

         『고 릴 라』                                     

                                 

앤터니브라운 글.그림의 고릴라를 읽었다.

고릴라를 무척 좋아하는 한나.

너무 바빠 함께 놀아 주지 못하는 아빠 대신  고릴라 책읽기, 고릴라 비디오보기, 고리라 그림그리기로 외로움을 견디는 착한 아이 한나.

진짜고릴라를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아빠랑 동물원에 가고 싶지만 아빠는 역시 너무 바쁘고

생일 선물로 주신 고릴라는 ‘그냥 고릴라 인형’ 이라 방 한구석에 치워두고 잠이 든다.

‘그냥 고릴라 인형’

아마 무척 실망했나 보다.

방구석에 치워두고 다시 잠든 한나는 아빠 모습을 한 고릴라와 날아다니며, 나무를 타면서

동물원 구경을 한다. 가슴이 벅찼단다.

얼마나 고릴라가 갖고 싶고 동물원이 가고 싶었으면...

아빠가 함께 영화도 보고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함께 춤도 추며 놀아주기를 간절히

원했던가 보다.

그런데 아침에 생일 축하해주시는 아빠 말씀에 한나는 정말 행복해 진다.

아빠랑 손잡고, 고리라 인형과도 손잡고 동물원으로 가는 한나는 무척 행복했어..의 마지막

장면은 그림자까지도 행복해 보였다.